자의식 과잉1 He is the person who 본업 관련해서도, 그리고 비즈니스 관련해서도 추천서를 써 줘야 하는 시즌이 됐는데, 유난히 올해는 추천서 의뢰 및 부탁이 많다. 예전부터 추천서를 하도 오랫동안 많이 쓰다 보니 어느새 어떤 템플릿이나 프레임 같은 것, 그리고 생각의 흐름이라는게 생겼는데, 그게 오늘 괴상한 형태로 한 번 모습을 드러냈다. 그래서 써 보는 글인데. 올해는 내가 인터넷에 글을 쓰게 된 지 정확히 20년이 되는 해이다. 처음으로 네이버 블로그를 시작한게 2004년 4월이다. 해서 아마도- 여러 플랫폼을 거쳐 오긴 했지만, 손으로 쓴 글이 대략적으로 노트가 한 20권쯤 될 것이고, 아마도 온라인에 썼던 글은 모든 플랫폼을 합쳐서 5천개 정도가 될 거다. 그러다 보니 내 글쓰기에는 무의식이라는게 생겼지 싶다. 비몽사몽중에 데스크.. 2024. 11.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