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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방법은 있다. 무조건, 반드시. There's always a way. It's just not visible because of your laziness, ignorance, and blindness. #1.누군가 언젠가 내게 물었다."Do you really think you can attain your attitude even if you were born in a terrible, bottom-level, and f***** up family?"그리고 내 대답은 언제나 같았다."Of course I do. No doubt, no excuse. I can absof*ckin*lutely do it." 물론 이게 누구에게나 다 적용되는게 아니라는걸, 이제는 알고 있다. 사람은 각기 다른 유전자를 가지고 태어나고, 성장 환경은 언제나.. 2024. 10. 29.
Pleasure Game #1-b. 왜 우리는 임자 있는 사람에게 끌리는가 10대든 20대든 누구나 한 번 정도는 '임자 있는 이성' 에게 끌려본 적이 있을 것이다. 도덕이니 이성이니 이런 잡소리 다 집어치우고 솔직하게 말이다. 혹은 그런 경험의 대상이 되어본 적이 있을지도 모른다. 왜 그럴까? 근본적인 이유는 두 가지라고 본다. 첫 번째는, 임자가 있는 이성은 임자가 있는 이유가 있다. 정사가 아닌 소설이지만, 삼국지연의에 등장하는 조조가 유부녀를 좋아했다는 건 사실여부를 떠나서 유명한 이야기다. 매력이 있기 때문에 임자가 생긴 것이라 보는 게 타당하다. 주변을 잘 둘러보면, '도대체 얘는 왜 연인이 있지' 하는 사람보다 '그러네, 얘는 연인이 있을 법 하구나' 라는 생각이 드는 사람이 더 많을 것이다. 누군가의 선택을 받았다는 건, 대중 속에서 유의미한 가치를 지닌 이성이라.. 2024. 10. 5.
나에게, 문제가 있다면, 꼭 얘기해줘. #1.앞선 글에서 이 말을 하는 여자를 잘 안 믿는다고 말했다. 특별히 여자라 말한 이유는 일반적으로 남자가 이 말을 잘 하지는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말을 하는 남자가 제대로 된 객관화가 이루어져있는 경우에는 후술할 문제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다. 다만 여성성이 강한 남자가 이 말을 한다면 그 말 또한 곧이곧대로 믿어서는 안 되며, 동시에 그 남자로부터 멀어져야 한다. 이 경우는 오히려 저런 말을 하는 여자보다 더 해악이 되는 존재다. 어쨌거나, 내 블로그를 보는 지인 중 하나가 이 부분에 대해서 질문을 했기에, 이 참에 좀 더 여기에 대해 글을 써보고자 카페에 앉았다. 참고로 이 생각은 내가 지난 10년에 걸쳐 만들어진 것이므로, 누군가 하나의 케이스로만 형성된 게 아니라는 점을 미리 말해둔다. 나.. 2024. 10. 1.
호의는, 때론 방향을 잃고 #1.내 기나긴 여정의 마지막 쿼터에 접어들었다. 지도교수와 좋은 딜을 치고, 대신 마지막 학기에 펀딩문제로 인해 수업조교를 하게 되었다. 도대체 몇 과목을 조교를 한건지.... 덕분에 영어로 강의하고 애들 다루는 데는 좋은 연습이 많이 됐다. 어쨌건, 내가 전담으로 맡아서 해왔던 공학개론 (정확히는 Engineering Transformation of Health Problem) 수업이 있었는데, 내 첫 전담 강의를 들었던 애들이 오늘 이 수업에 들어와있는거다. 되게 이상한 기분이었다. 공학개론은 대부분 아직 전공이 정해지지 않은 1학년들 중에 공학계열을 전공하고 싶은 학생들이 들어야 하는 필수 과목인데, 당시 내 강의를 좋아했던 친구들이 제법 많았다. 그 때문만은 아니겠지만, 결과적으로 우리 학과를 .. 2024. 9. 27.
당신의 삶에 예술을 반드시 introduce해야 되는 이유 내 20대를 돌이켜보면, 많은 친구들이 예술을 멀리하고 살았다. 30대도 아직 좀 남긴 했지만, 내가 만났던 30대의 친구들 또한 예술에 가까이 사는 사람이 많지 않았다. 물론 그들 모두 어떤 형태로던 삶에서 의미 있는 일들을 해나가고 있거나 혹은 성취한 사람들이었다만, 이게 나이가 들면 들수록 삶의 형태가 달라지게 된다. 술과 친구들로만 삶을 점철시키는 것은, 그들에게는 즐거운 일일 수도 있으나, 그들의 자녀들에게, 그리고 가족단위의 관점에서, 그리고 더더욱이 개인의 발전이라는 관점에서 보았을 때, 다소 아쉬운 점이 있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사실이다. 삶에 예술이 얼마나 가까이 존재하는가. 내가 20대 초반부터도 술과 담배를 멀리하고 살았던 것의 정확한 정체가 이제서야 어렴풋이 보이기 시작했다. 나는 .. 2024. 9. 24.
Pleasure Game #1-a. 밑바닥부터 시작하는 소개팅 던전 생활 자만추가 가능한 사람은 자만추를 하되, 그게 안되는 사람은 지금 자연스럽고 어쩌고 이딴 소리를 할 때가 아니다. 소개팅을 해야 한다. 물론 어디까지나 '제대로 된 연애를 계속 해서, 언젠가 정말 내가 원하는 사람과 결혼하겠다' 는 목표가 있는 사람에 해당하는 얘기다. 비혼주의자나 굳이 연애 안해도 된다는 사람들은 이 글 안 봐도 된다. 아 근데 지금 굳이 연애 안 해도 된다는 사람은 명심해야 되는 게, 시간이 지난다고 해서 자연스럽게 연애가 되는 게 아니다. 언젠가 연애를 하긴 해야지 라고 생각한다면 그냥 닥치고 지금부터 해야 된다. 나이먹고 경험 없는건 절대로 플러스가 되지 않는다. 나이먹고 '순수함' 을 내세우면 그것만큼 추악한 게 업삳. 순수함은 어린 남녀의 가치이지, 30 초중반 남녀가 순수하다는.. 2024. 9. 24.
Pleasure Game #1. 연애의 기본 원리 당신은 연애라는 행위를 정의할 수 있는가? '연애' 와 '사랑' 이라는 단어를 쓰지 않고 말이다. 이 문장을 보자마자 명확하게 답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거기서 한가지를 더 체크해보자. '엄청나게 로맨틱하게 정의했는가' 에 대해서이다. 연애를 너무 juicy 하게 대하는 사람은 절대 연애를 제대로 할 수 없고, 성공할 수도 없다. 그것이 많은 모솔피플들의 문제점이자, 또는 연애에서 항상 '극단적' 인 을의 포지션에 위치하거나 하는 자들의 문제이다. 특히 남성은 절대로 연애를 너무 낭만적으로 대해서는 안 된다. 사랑이라는 감정은 분명 낭만적이고 아름다운 것이지만, 그 감정에 취해있으면 절대로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없다. 뭐 어쨌건, 올바른 연애의 정의라는 건 없지만, 스스로가 정의하는 연애라는 건 분명히 .. 2024. 9. 20.
악의 특성, evil's features 우리는 일상 생활 속에서 '악' 이라는 단어와 개념에 대해 제법 자주 이야기하거나, 접하는 편이다. 악에 떠오르는 이미지는 분명 억압과 폭력, 파괴 등일 터인데, 실제의 '악'은 이러한 파괴적인 범주의 개념으로만 정의되지 않는다. 그 특성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 보다 훨씬 더 복잡하고 다중적이다. 악의 본질을 깊이 들여다보면, 그것은 인간의 내면과 사회구조 속에서 형성되고 확산되는 다각도적 현상임을 알 수 있다. 먼저 그 뿌리이다. 약자들이 악해질 여지가 훨씬 많다. 약자들에게 갑자기 힘이 생긴다면, 그들은 필히 악이 된다. 100%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왜냐, 약자들은 대체로 '착해야만 하는' 포지션이기 때문이다. 즉 '착하기라도 해야' 살아있을 수 있는 것. 그러나 그 내면에는, 약함으로부터 오는.. 2024. 9. 11.
인간의 이기적 본성 - 세상은 본래 불공정이 기본값이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자주 던지는 질문 중 하나가 “왜 세상은 이렇게 불공정할까?”라는 것이다. 하지만 이 질문에 답하기 전에 먼저 받아들여야 할 게 있다. 세상은 원래 공정하지 않다. 왜? 이미 당신도 알고 있지 않나.인간은 본능적으로 이기적이다. 많은 사람들이 세상은 평등해야 한다고 믿고, 불공정함을 없애려 노력하지만, 애당초에 불공정과 불공평은 '절대로 사라지지 않는다'.중요한 건 그 불공정함을 인정하는 것이다. 불공정함은 인간의 본성에서 나오는 것이고, 교육이나 제도만으로는 쉽게 바꿀 수 없다. #1.먼저, 인간이 본능적으로 이기적이라는 사실을 인정할 필요가 있다. 이기심이란 게 단순히 나쁜 것만은 아니다. 생존을 위한 기본적인 본능에서 나오는 거니까. 더 나은 자원을 확보하고, 안전을 지키며, 더 .. 2024. 9. 7.
If You Love Me (Let Me Know) / Olivia Newton John (올리비아 뉴튼 존) 얼마 전에, 거의 한 20년만에, 나의 생애 첫 '컨트리 로드' 였던, '귀를 기울이면' 을 보고 왔다. 시애틀에서 있던 지브리 페스타의 일환인 듯 한데, 북받쳐오르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한동안 멍하니, 감상에 젖어 있었다. 귀를 기울이면의 도입부에 나오는 컨트리 로드는 올리비아 뉴튼 존의 리메이크 곡이다. 그런데 오늘 얘기하고 싶은 곡은 다른 곡이다.개인적으로는 뮤지컬 그리스를 통해 올리비아를 처음 알게 되었는데, 이 여자가 가수라는건 정말 먼 나중에 알게 된다. '귀를 기울이면' 은 개인적으로 내 인생 최고의 지브리 필름인데, 청소년기에 겪게 되는 미묘한 사랑의 감정을 굉장히 잘, 섬세하게 건드리고 있는 탓이다.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면 일어나는 감정적 동요, 그리고 그에 따른 걱정과 떨림, 마음.. 2024. 8. 30.
고수에게 세상은 놀이터와 같다는 말 대학생때부터 즐겨 했던 생각이 있다.  "세상엔 실험해볼 것이 너무 많다" 좋은 대학을 가야겠다고 생각했던 계기와도 맞닿아 있는데, 어차피 우리 모두에겐 한 번의 생이 동일하게 주어진다. 환경과 DNA 등은 모두 다 다르게 주어지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이 세상을 살아갈 한 번의 기회를 얻은 것이다. 그 기회를 환경 탓 유전자 탓 부모 탓 나라탓 정부탓하며 날려버리고 루져로 살아갈 것인가? 왜? 왜 그런 패배자의 삶을 살려고 자진해서 당신의 인생을 낭비하는가. 현대 사회에 계층이나 신분이 없어졌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당신의 정신 상태와 멘탈리티가 당신의 신분을 나타낸다. 그리고 남탓을 하는 사람은 조선시대로 치면 상놈에 해당한다. 왜냐, 그들이 그런 정신을 가지고 살았으니까. 왕족이나 선비.. 2024. 8. 2.
일단 저지르는 것 24살 때 즈음, 규선생이 내게 했던 말이 있다. 그게 참 내겐 축복같은 말이라서 요즘에도 간혹 떠오르는, 나의 자긍심 중 하나로 자리잡은 말인데, "너는 내가 뭔가 하자고 아이디어를 던지면 바로 다음날 실행하는 놈이라 참 좋아"그게 아마도 내가 인지하지는 못하고 있었지만, 그럼에도 내가 가진 아이덴티티 중 하나였다.  우리는 주변에서 하는 말에 지나치게 민감하다. 주변의 말을 아예 안 들어먹는다는 평을 아주 어릴때부터 듣고 살아온 나조차도 때론 예민하게 반응할 때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의식적으로라도 자기 중심을 잘 잡으려 노력해야 하고, 타인의 말은 참고삼아 듣되, 내 행동과 방식을 결정하는 것은 온전히 나여야 한다. 인간은 본래 남이 잘 되는 꼴을 못 보는게 디폴트값이다. 그렇기에 잘 될 때에 함께.. 2024. 7.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