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각들

머니게임과 논리왕 전기 : 나락과 극락

by BLUESSY 2021. 5. 19.

https://youtu.be/Gugut8Tkn0o

출처: 논리왕전기 유튜브 채널

 

논리는 본래 무논리를 이기기가 정말 어려운데, 20살밖에 되지 않은 이 친구가 그걸 해냈다. 그것도 심지어 극단적으로 감정에 휩쓸리기 잘 하는 여러 명을 상대로.

우리는 어떤 이념 (FM) 이나, 혹은 무논리 무지성의 존재를 대할 때, 이 친구의 태도를 본받을 필요가 있다.

철저히 증거를 수집하고, 그러나 상대를 쳐죽일 카드는 쉽게 내보이지 않으며. 본인의 선한 인성을 지켜내며, 상대가 선을 넘어오기를 기다린다.

 

그리고 지속적으로 봐 주면서 입장표명은 상대에 데미지가 들어가도록 조금씩 실행한다. 상대가 계속 자극당하여 자멸하기를 기다리다가, 결정적인 순간에 칼을 빼어든다.

 

그리고 찌를 때에는 가차없이 찔러넣어야한다.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줄 안다. 이걸 젠더갈등이라고 보는 사람들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없어야 한다) 1번의 호의조차도 8번과의 이간질에 사용하려 했다는 점에서 이미 어렵고, 그런 인성을 지닌 자가 더 이상 방송을 할 수 있게 둬서는 안 된다. 인터넷 방송과 지상/공중파의 선이 이미 없어져도 한참 전에 없어진 시대에, 도덕성을 제하고 논할 수 없지.

 

바닥인생 사는 건 나쁜게 아니지만, 

바닥인생으로 인해 생긴 좋지 않은 품격으로 남들에게 피해를 주는 건 악한 것이다.

가정사, 성장환경이 불우했다는 건 중요한 게 아니다.

 

오히려 그걸 쉴드로 이용하면서 본인의 행동을 합리화하는게 더 사악한것이다.

 

그게 이유가 된다면, 그런 환경을 딛고도 훌륭하게 자란 사람들을 모욕하는 것이다. 본인은 선택할 수 있다. 태도와 행동, 언행과 생각 모두 본인이 선택하는 것이다. 

 

인생은 한 번에 망쳐지지 않는다. 한 번에 극락과 나락이 결정되지 않는다.

그러나 수 많은 잘못된 선택이 모이고 모여 인생을 꼬아버리는것이다.

 

수 없이 옳은 선택을 해온 사람은 극락으로 갔고

수 없이 그른 선택을 해온 사람은 나락으로 갔다.

 

문제는 나락에서조차도 그릇된 선택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4번이 봐주고 있다는걸 도대체 왜 모를까.

 

보나마나 시간이 좀 더 지나면 '몰랐어요' 라는 프레임을 들고 나올 것이다.

 

아니다.

 

선악을 모르는 사람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그저 모른 체 하고 싶거나, 모르는 척 하고 싶은 사람만이 존재할 뿐이다.

더 나아가, 모르는 척을 이용하려는 사람이 존재한다.

 

선악보다 자존심이 중요한 사람은 자존심이 뭉개지게 되고,

그에 합당한 댓가를 치르게 된다.

 

그 또한 본인의 선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