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닷컴 시크릿2

러셀 브런슨의 "마케팅 설계자" (원제: 닷컴 시크릿) #2 - 뻔한 것의 힘, 그리고 가치 사다리의 Yellow Brick Road 러셀 브런슨의 '마케팅 설계자' 를 15% 정도 읽었다. 내가 하는 사업에 대한 이야기가 생각보다 빨리 나왔다. 내가 여기서 집중하는 것은 가치 사다리이다. 여기에 더불어 종종 운전하며 듣는 아이스강의 팟캐스트에서 이해한 개념을 섞어보자면, 1. 무료로 어떤 가치를 먼저 제공하는 것은 분명 효과적인 전략이다. 다만, 수익이 없는 시간을 견뎌야 하며, 세일즈로 이어지지 않는 좌절에서 오는 정신적 스트레스를 제법 장시간 이겨낼 수 있어야 한다. 미끼라는 어감이 별로 안 좋긴 한데, 어쨌거나 이 이상 적합한 단어가 없다. 무료는 좋은 미끼가 된다. 특히 이익에 민감한 현대 사회에서 엄청나게 매력적인 미끼이다. 따라서 나의 컨설팅에는 이미 이 가치 사다리가 존재하고 있다. 이 개념을 모르고 있던 시절부터 사용한.. 2023. 6. 8.
러셀 브런슨의 "마케팅 설계자" (원제: 닷컴 시크릿) #1 - 책을 열면서 2022년 8월부터 2023년 4월까지 거의 하루에 4~5시간밖에 못 자고 살았다. 평소에 내가 7시간 이상을 반드시 자는 것을 생각하면 이건 정말 고통의 연속이었다. 연유인 즉, 대학원 유학 컨설팅 때문이다. 한국과 미국의 시차 때문에, 그리고 전년도보다 몇 배는 늘어난 고객 숫자 덕분에 나름 즐거운 비명이었다고 돌이켜볼 수 있다만, 마지막 고객이 UCLA 컴퓨터공학과에 합격하는 것을 기해 한 숨 돌릴 수 있었다. 이 컨설팅을 시작했던 것은 2017년 4월부터였다. 내가 워싱턴대로부터 박사 오퍼를 받고 나서 바로 글을 쓰기 시작했고, 시간이 조금 지나니 메신져로, 이메일로, 그리고 조금 더 지나서 전화로. 시간이 지나 그 완성형인 온라인 ZOOM 컨설팅에 이르기까지 어느덧 5년이 넘게 지나가고 있었다... 2023. 6.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