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져 게임4 Pleasure Game #1-c. 독점에 대하여 #1.이 블로그의 존재를 알고 있는 내 오프라인 지인은 도합 10명을 넘지 않는다. 나의 어찌 보면 가장 날것의 생각, 사회적으로 불편한 시선을 감수하고도 쓰는 나의 생각과 가치관들에 대한 것인지라 굳이 내가 믿고 아끼는 사람이 아니라면 나의 정신세계 밑바닥을 보여줄 이유가 없어서 그러하다. 반대로 말하자면 나를 오프라인으로 아는 사람 중 이 블로그를 알고 있는 당신은 내가 많이 아끼고 신뢰하는 사람 중 하나라는 것이다. 예외 없이 그러하다. 어쨌든 뭐 이런 소리를 하려던 건 아니고. 나와 결이 굉장히 비슷해서 내가 많이 아끼는, 플로리다의 '위험한 남자가 될 가능성이 굉장히 높은 박사과정생' 이라는 자가 있다. 뭐... 그런사람이 있다 아무튼. 그게 누군지는 당사자만 알거다. 언젠가 음해에 대한 이야.. 2025. 3. 6. Pleasure Game #1-b. 왜 우리는 임자 있는 사람에게 끌리는가 10대든 20대든 누구나 한 번 정도는 '임자 있는 이성' 에게 끌려본 적이 있을 것이다. 도덕이니 이성이니 이런 잡소리 다 집어치우고 솔직하게 말이다. 혹은 그런 경험의 대상이 되어본 적이 있을지도 모른다. 왜 그럴까? 근본적인 이유는 두 가지라고 본다. 첫 번째는, 임자가 있는 이성은 임자가 있는 이유가 있다. 정사가 아닌 소설이지만, 삼국지연의에 등장하는 조조가 유부녀를 좋아했다는 건 사실여부를 떠나서 유명한 이야기다. 매력이 있기 때문에 임자가 생긴 것이라 보는 게 타당하다. 주변을 잘 둘러보면, '도대체 얘는 왜 연인이 있지' 하는 사람보다 '그러네, 얘는 연인이 있을 법 하구나' 라는 생각이 드는 사람이 더 많을 것이다. 누군가의 선택을 받았다는 건, 대중 속에서 유의미한 가치를 지닌 이성이라.. 2024. 10. 5. Pleasure Game #1-a. 밑바닥부터 시작하는 소개팅 던전 생활 자만추가 가능한 사람은 자만추를 하되, 그게 안되는 사람은 지금 자연스럽고 어쩌고 이딴 소리를 할 때가 아니다. 소개팅을 해야 한다. 물론 어디까지나 '제대로 된 연애를 계속 해서, 언젠가 정말 내가 원하는 사람과 결혼하겠다' 는 목표가 있는 사람에 해당하는 얘기다. 비혼주의자나 굳이 연애 안해도 된다는 사람들은 이 글 안 봐도 된다. 아 근데 지금 굳이 연애 안 해도 된다는 사람은 명심해야 되는 게, 시간이 지난다고 해서 자연스럽게 연애가 되는 게 아니다. 언젠가 연애를 하긴 해야지 라고 생각한다면 그냥 닥치고 지금부터 해야 된다. 나이먹고 경험 없는건 절대로 플러스가 되지 않는다. 나이먹고 '순수함' 을 내세우면 그것만큼 추악한 게 업삳. 순수함은 어린 남녀의 가치이지, 30 초중반 남녀가 순수하다는.. 2024. 9. 24. Pleasure Game #1. 연애의 기본 원리 당신은 연애라는 행위를 정의할 수 있는가? '연애' 와 '사랑' 이라는 단어를 쓰지 않고 말이다. 이 문장을 보자마자 명확하게 답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거기서 한가지를 더 체크해보자. '엄청나게 로맨틱하게 정의했는가' 에 대해서이다. 연애를 너무 juicy 하게 대하는 사람은 절대 연애를 제대로 할 수 없고, 성공할 수도 없다. 그것이 많은 모솔피플들의 문제점이자, 또는 연애에서 항상 '극단적' 인 을의 포지션에 위치하거나 하는 자들의 문제이다. 특히 남성은 절대로 연애를 너무 낭만적으로 대해서는 안 된다. 사랑이라는 감정은 분명 낭만적이고 아름다운 것이지만, 그 감정에 취해있으면 절대로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없다. 뭐 어쨌건, 올바른 연애의 정의라는 건 없지만, 스스로가 정의하는 연애라는 건 분명히 .. 2024. 9.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