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파1 내가 선택한 길 - 탁재훈 "최고의 딴따라" 탁재훈은 지금껏 살아오면서 유일하게 딱 한 사람, '저 사람처럼 되고 싶다' 는 생각이 들게 했던 연예인이다. 나는 자기애가 강한 탓에, 보통은 누군가를 닮고 싶어하는 일이 없다. 연예인을 보고는 '저 사람의 좋은 점이 이러이러하니 본받아야겠군' 이라는 생각을 한 적은 있어도, 그 사람 전체를 본받고 롤모델로 삼고 싶다는 생각을 해 본 적이 없는데, 딱 한 번, 유일하게 탁재훈만이 내겐 그 모델이었고, 지금도 그렇다. 내가 탁재훈을 좋아하게 된 건, 생각보다 제법 된 일이다. 지금 당장의 유머러스하고 재치있는 모습을 보고 좋아하는 분들도 있을 것이고, 혹은 상상플러스 시절의 소위 악마의 재능이라 일컬어지는 엄청나게 잘 날리던 때의 그의 모습을 좋아하는 분들도 있으리라. 그러나 내가 주목.. 2022. 7.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