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젊음1 올바른 주관을 가지는 방법에 대하여 #1 #1. 아주 어렸을 적, 할아버지께서 늘 정치판에 대해 여러 이야기를 하시는 것을 보며 의아해했었다. 내가 기억하는 가장 강렬한 모습은 음주를 하신 채 티비에 나오는 정치인이 싫으시다며 리모컨을 집어던지셨던 것이었다. 당시의 나로서는 (5~6세) 잘 이해가 가지 않는 행동이었다. 저렇게 해도 저 정치인은 안 아프지 않나? 차라리 누굴 돈 주고 고용해서 보내서 때리라고 하는 게 나을 것 같은데... 왜냐면 당시 할아버지는 지금 기준으로 봐도 굉장히 큰 부자셨으며, 잘 나가는 사업가셨기 때문이다. 그 반작용 때문인지, 아버지는 정치에 별로 관심이 없으셨다. 박사를 하시는 내내 딱히 정치에 대한 이야기를 하시는 것을 본 기억이 없다. 아마도 박사 / 교수에 이어지는 커리어 패스에서 정신이 없으셨을지 싶다. 물.. 2023. 5.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