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각들

코딩을 배우자

by BLUESSY 2022. 10. 26.

결과적으로 그동안 미루고 미뤄왔던 코딩을 손을 대기 시작했다. 사실 더 일찍 했어야 하는데, 너무 게으르고 게으르고 게을렀기 때문이다. 나는 분명히 이 망할 게으름 때문에 언젠가 한 번 크게 문제가 될 거라고 생각했지만, 이렇게까지 빡세게 문제가 되는 걸 보고 있자니 참으로 할 말이 없다.

 

사실상 코딩을 알았더라면,

게임을 만들 수도 있었을 것이고,

데이터 분석 툴을 만들 수도 있었을테고,

연구에 도움이 되는 플랫폼도 여러 개 구비해둘 수 있었겠고,

무엇보다도 내가 원하는 대로 코딩을 해서 프로그램을 만듦으로서 내 삶을 굉장히 편하게 만들 수 있었으리라는 생각이 든다.

 

그저 아쉬울 따름이다. 그래도 지금이라도 시작을 하니 다행이다. 40이 되서 시작하는 것 보다는 낫지 않겠나. 어차피 99%의 사람들은 실천을 안 한다. 실행하는 자만이 세상의 비밀을 엿볼 수 있다. 적어도 나는 그렇게 믿는다.

 

컴퓨터를 소비재가 아닌 생산재로 보기 시작했다.

나는 40이 되기 전에 반드시 연소득을 1억을 넘길 것이다. 50이 되기 전에 경제적 자유를 얻으리라.

 

여기에는 내가 미국을 나온 것이 굉장히 크게 작용했다. 시야가 넓어졌고, 야망이 더 커졌다. 배우고 싶은 게 많아졌고, 배워야 하는 것도 많이 알게 되었다.

 

그래서, 나는 내가 너무도 궁금하다.